WSL2(Windows Subsystem for Linux 2)는 WSL의 후속으로 조금 더 빠르고, 조금 더 윈도우 커널에 찰싹 들러붙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능은 Windows 10 20H1(2020년 4월 릴리즈 예정)에서 도입될 예정이지만, 여러 이유로 기능이 필요하게 되어 작년부터 먼저 설치해서 이용중이었다.
이 기능이 20H1 릴리스가 되더라도 설치법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레거시 지원의 황제 MS이기 떄문이다) 정리해보고자 한다.
Windows 10의 참가자 프로그램(이후) 등록
해당 기능은 20H1에서 정식으로 지원될 예정이기 때문에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Windows 참가자 프로그램] 항목으로 이동해서 <이후(권장)> 으로 등록을 진행한다. (추후 20H1 업데이트시 이 부분은 무시해도 될겁니다.)
WSL 기능 설치
관리자 권한으로 파워쉘을 실행한 이후에 다음의 명령어를 순차로 입력해서 WSL 기능을 활성화 한다. WSL2 부터는 Hyper-V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VirtualMachinePlatform 기능을 enable 하게 된다.
dism.exe /online /enable-feature /featurename:Microsoft-Windows-Subsystem-Linux /all /norestart
dism.exe /online /enable-feature /featurename:VirtualMachinePlatform /all /norestart
WSL2 를 기본값으로 설정
wsl --set-default-version 2
여기까지 하면 WSL2에 대한 기본 설정이 완료되었다. 원하는 배포판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하면 된다.
번외 - WSL2를 활용하는 Docker 설치
WSL2을 활용하는 도커는 현재 프리뷰 상태로 나와있다. 현재 Windows 용 도커는 Hyper-V 기반으로 구동이 되기 때문에 많은 제약이 있고, 속도도 많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WSL2 기반의 도커는 상대적으로 속도도 빠르다.
Docker Desktop WSL 2 Backend 로 이동해서 해당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셋팅해서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