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ure Bootcamp 2018 참가 후기

4월 21일 Azure Bootcamp 2018에 참여 및 들었던 세션에 대한 후기입니다.

2월의 KCD2018, 3월의 SAL1803에 이어 이번달에는 Azure Bootcamp 2018에 참가했습니다. 어쩌다보니 AWS는 가지도 않고, Azure 행사만 많이 참석하는 것 같습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야했다. 신청을 하며 원하는 세션을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행사 당일에 가보니 선호도 조사였다고 한다.

이에 순간 당황하며 방황을 하다가 Azure PaaS Hands On Lab 세션에 들어가게되었고, 등록자 확인시 받았던 Azure Pass를 가지고 진행을 하게 되었다. SysAdmin 직책이라 PaaS에는 업무와의 연관성이 매우 적은 편이라 매우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다.

다만, 나에게 쥐약인 개발요소가 있어 순간 내적 갈등이 일어났지만, 무사히 잘 넘기고 따라하며 ‘언젠가 써먹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듣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것은 적은 비용으로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는 내용이어서 나에게 상담하는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점심에는 일식 도시락이 나왔고 맛나게 잘 먹었다. 이후 오후 세션에서는 의료 관련 세션을 들어볼까 했지만, 이내 Azure PowerShell 전문가 따라잡기 세션에 참가했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발표자분이 내가 feed를 받아보고 있는 블로그의 저자이자, ‘실무에서 바로쓰는 파워쉘’ 책의 저자임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중간 퀴즈에서 책이 선물인 것을 알고서는 답은 알고 있지만, 맞추지 않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후 파워쉘을 잘 따라서 진행했고, 덕분에 회사에서 있었던 몇가지 Azure 건에 대해 잘처리할 수 있었다.

행사는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잘 되었던 것 같고, 부부젤라는 매우 효과적인 알람이었다.